티스토리 뷰
최근 교육계에서는 리박스쿨이라는 민간 교육 단체와 늘봄학교 프로그램 간의 연계,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난 정치적 개입 의혹으로 인해 공교육의 중립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어요. 특히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드러난 '자손군'의 댓글 조작 활동과 그들의 민간 자격증 활용 방식이 충격을 주고 있죠.
이 사건은 단순히 특정 단체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공교육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돼요. 민간 자격증 발급, 외주 프로그램의 검증 미비, 그리고 학교 현장의 감시 체계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리박스쿨이 어떤 단체였는지, 늘봄학교와 어떤 방식으로 연계됐는지, 그리고 이들의 활동이 공교육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
📌 리박스쿨의 정체와 활동
리박스쿨은 겉보기에는 청소년 리더십 함양과 인성 교육을 목적으로 한 민간 교육 단체처럼 보였어요. 그러나 그 실체는 매우 편향된 정치·역사 교육을 중심에 두고 있었죠. 특히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미화하는 콘텐츠가 대부분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영상과 강의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있었답니다.
이 단체는 "바른 역사, 바른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삼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강조하는 한편,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나 위안부 피해 문제 등은 왜곡하거나 축소하는 식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어요. 이는 역사 교육의 균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방향이었죠.
리박스쿨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콘텐츠를 유포했으며, 학부모나 일반 시민 대상의 설명회도 자주 열어왔어요. 이 과정에서 민간 자격증 발급을 미끼로 수강생을 모집하기도 했고, 이를 통해 조직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단체의 전략은 매우 교묘했어요. 정치적 성향을 내세우기보다는 ‘리더십’이라는 긍정적인 키워드 뒤에 본인들의 가치관을 은밀히 숨겨 전달했기 때문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교육적인 프로그램 같지만, 실제로는 특정 정치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콘텐츠가 많았어요.
📋 리박스쿨 주요 활동 요약
| 활동 분야 | 주요 내용 | 문제 요소 |
|---|---|---|
| 온라인 콘텐츠 | 역사강의, 유튜브 영상 | 역사 왜곡 가능성 |
| 민간 자격증 | ‘창의체험활동지도사’ 등 | 실제 자격 기준 미비 |
| 강연 및 캠프 | 청소년·학부모 대상 | 편향된 역사관 전파 |
이처럼 리박스쿨의 활동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 이념적 확산 시도에 가까웠어요.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경계가 무너진 지점에서 이런 단체의 활동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게 된 것이죠. 🍂
🏫 늘봄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계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등 돌봄·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2025년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많은 호응을 얻었죠. 하지만 리박스쿨이 이 시스템에 편입된 경위는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어요.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어요. 이렇게 교육대학과의 신뢰 기반을 만든 후,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 형태로 진입하게 됐죠.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은 프로그램의 세부 콘텐츠까지 검토하기 어려웠고, '창의체험'이라는 포장 속에 편향적 강의가 제공됐다는 게 핵심 문제예요.
해당 프로그램은 주로 방과후 시간대에 운영됐고, 학부모의 선택으로 신청할 수 있었어요. 문제는 프로그램 담당 강사가 리박스쿨 출신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는 점이에요. 교육청이나 학교는 이들의 자격증만 확인했을 뿐, 어떤 단체에서 활동했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죠.
이처럼 민간 위탁 구조에서의 관리 부실은 공교육 시스템의 허점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었죠.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불신이 커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 늘봄학교 내 리박스쿨 활동 개요
| 항목 | 내용 |
|---|---|
| 참여 단체 명 |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실제: 리박스쿨) |
| 운영 학교 수 | 서울 소재 초등학교 10곳 |
| 문제 지점 | 강사 검증 미비, 콘텐츠 사전 검토 부재 |
| 제공 콘텐츠 | 역사 인물 리더십 교육 (편향 가능성 존재) |
이 사건은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제도적인 맹점과 교육 콘텐츠 관리 부실의 산물이에요. 이제 다음으로는, 리박스쿨이 조직한 ‘자손군’의 실체를 살펴볼게요. 이 부분은 정말 충격적이에요 😓
💬 자손군의 조직적 댓글 조작 활동
2025년 5월, 뉴스타파의 심층 보도를 통해 공개된 '자손군'은 리박스쿨 내부에서 운영된 비공식 조직이에요. 이들은 ‘자유의 손군단’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적 댓글 조작, SNS 여론 조작 활동을 벌여 왔던 것으로 드러났어요. 더 충격적인 건 이 활동에 참여한 이들이 ‘창의체험활동지도사’라는 자격증을 발급받았고, 실제 늘봄학교 강사로 채용됐다는 점이에요.
자손군은 단순한 온라인 활동을 넘어서, 특정 뉴스 기사에 대한 댓글 매뉴얼까지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여론을 유도했어요. 참여자들에게는 일정한 템플릿, 표현 방법, 추천 문구 등을 공유하며 체계적인 방식으로 훈련을 시켰답니다. 일종의 정치 콘텐츠 전파 조직으로 기능한 셈이죠.
이러한 방식은 과거 인터넷 댓글 여론 조작 논란과 매우 유사해요. 하지만 이번엔 그 대상이 학교였고, 그 활동자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는 점에서 훨씬 더 심각한 문제로 여겨져요. 정치적 활동이 교육 현장으로 들어온 사례인 거죠.
참여자들은 단순한 자격증 소지자가 아니라, 리박스쿨의 ‘이념 활동가’로서 역할을 수행했어요. 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정치적 신념을 무비판적으로 주입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 자손군 활동 요약
| 항목 | 내용 |
|---|---|
| 조직명 | 자손군 (자유의 손군단) |
| 주요 활동 | 댓글 조작, 정치 게시글 유포 |
| 참여 인원 | 약 80여 명 |
| 자격증 명칭 | 창의체험활동지도사 |
| 결과 | 늘봄학교 강사 채용 |
이처럼 댓글 조작 조직과 교육 프로그램이 연결된 사례는 공교육의 중립성과 투명성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에요. 이들이 교실에 들어왔다는 사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대목이에요. 📛
⚖ 교육부와 서울교육대학교의 대응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간 연계가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교육부는 즉각적인 전수 조사에 나섰어요. 2025년 5월 말 기준, 교육부는 전국 초등학교의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간 단체 목록을 확보하고, 유사 단체 참여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어요. 특히 정치 편향성, 자격증 발급 이력, 프로그램 내용의 객관성 여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죠.
서울교육대학교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리박스쿨(한국늘봄교육연합회)과의 협약을 해지했어요. 또한 관련된 프로그램은 모두 중단 절차를 밟고 있어요. 대학은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책임이 있으며, 앞으로 모든 민간 단체와의 협약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어요.
교육청 역시 강사 검증 시스템에 허점이 있었음을 인정했어요. 특히 민간 자격증 기반의 강사 채용이 비판을 받고 있어요. 실질적인 자격 검증이나 이력 확인 없이 서류상 조건만 충족하면 활동이 가능했던 구조 때문이에요. 이 구조를 악용한 리박스쿨의 방식은 교육 제도의 맹점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죠.
이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는 민간 자격증에 대한 인증 제도 개선과 함께, 민간 교육 콘텐츠 도입 시 검증 절차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에요. 방과후 수업 위탁 운영 기준을 전면 재정비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 대응 일지 정리
| 날짜 | 기관 | 조치 내용 |
|---|---|---|
| 2025.05.30 | 서울교육대학교 | 협약 해지, 운영 중단 |
| 2025.05.31 | 교육부 | 전국 초등 전수조사 착수 |
| 2025.06.01 | 시도교육청 | 유사 사례 재점검 지시 |
이러한 대응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제도적 보완이 필수예요. 이제 우리는 공교육의 중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안을 고민해야 할 때예요. ✍️
🎓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한 제언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공교육 시스템의 구조적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예요. 정치적 이념을 가진 단체가 자격증 제도와 위탁 교육 제도를 통해 교육 현장에 침투했다는 사실은, 우리 교육이 얼마나 허술한 감시 시스템 아래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따라서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민간 자격증 발급 구조의 투명화예요. 정부 인증 기준 없이 누구나 발급 가능한 민간 자격증이 교육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인정되면, 그 자체가 학생 교육의 안전성을 해치는 요소가 될 수 있어요. ‘민간 자격 인증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봐요.
두 번째로는 방과후 위탁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강화해야 해요. 프로그램 내용, 강사 이력, 배경 단체의 성향까지 사전에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해요. 학교 단위로 검증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에 교육청 차원의 시스템이 마련돼야 해요.
세 번째는 학생과 학부모의 감시와 신고 시스템이에요. 의심되는 강의나 활동이 발견되었을 때 바로 신고하고 조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필요해요. 이것이 없다면 앞으로도 비슷한 사건이 반복될 수 있어요.
🔎 제도 개선 핵심 요약
| 항목 | 개선 방향 |
|---|---|
| 민간 자격증 제도 | 정부 인증 기준 마련 및 관리 강화 |
| 위탁 교육 검증 | 교육청 주관 사전 검토 시스템 구축 |
| 신고 시스템 | 익명 온라인 제보 플랫폼 운영 |
이제 아래에서는 지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질문 8개를 FAQ 형태로 정리해 드릴게요! 🙋♀️🙋♂️
FAQ
Q1. 리박스쿨은 어떤 단체인가요?
A1. 리박스쿨은 보수적 역사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민간 교육 콘텐츠 단체로, 최근 공교육 침투 시도가 논란이 되고 있어요.
Q2. 늘봄학교에 어떻게 참여했나요?
A2.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Q3. 자손군은 정확히 어떤 조직인가요?
A3. 자손군은 리박스쿨 내부 조직으로, 정치적 댓글 조작과 여론 형성 활동을 하던 그룹이에요.
Q4. 참여한 강사들은 어떤 자격으로 채용됐나요?
A4. ‘창의체험활동지도사’라는 민간 자격증을 통해 서류상 요건을 충족해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했어요.
Q5. 서울교육대학교의 대응은 무엇이었나요?
A5. 협약 해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중단, 향후 민간 협약 재검토 방침을 발표했어요.
Q6. 민간 자격증 제도는 믿을 수 있나요?
A6. 일부 자격증은 기준이 부실하거나 인증 기관이 신뢰할 수 없어 검증 절차가 강화돼야 해요.
Q7. 교육부는 어떤 조치를 했나요?
A7. 전국적으로 늘봄학교 운영 단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검증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에요.
Q8. 향후 유사 사례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8. 위탁 프로그램 내용의 철저한 검토, 자격 검증 시스템 정비, 그리고 신고 체계가 동시에 구축돼야 해요.